기아 이대형의 갑작스러운 KT 지명에 따라 많은 추정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몇개 정리해 봤습니다.

 

 

1. 김기태 감독 - 이대형 선수 불화설

 

LG 김기태 감독 부임 후, 이대형 기아로 이적,

후에 기아 김기태 감독이 부임하자 이대형 KT로 이적,

이로 볼때 아무래도 김기태 감독과 이대형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하지만 20인 명단이나 FA같은 사항은 단순히 감독,선수간의 불화만으로는 이정도까지로 오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KT 이면계약설

 

발빠른 타자 이대형을 영입하고 싶었던 KT, 하지만 FA를 영입할수가 없음,

그래서 기아 프런트 측에 돈을 지급하고 1년간 무상 혹은 저렴한 비용에 이대형을 쓴 후, 20인 명단에 제외해서 KT로 이적.

 

 

3. 기아 프런트의 착각

 

야구 규약

제165조에 정해진 'FA선수의 양도 금지(FA선수는 1년간 다른 구단에 양도할 수 없다)' 는 조항을 볼때,

아무래도 기아 프런트 측에서 2013 FA였던 이대형이 자동 보호가 된다는 착각을 하였고.

그때문에 20인에 넣지 않음. 하지만 KT 특별지명에는 165조가 해당하지 않음, 그러므로 KT가 골글 후보급 이대형을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