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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21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Zub
추천 : 1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1/30 10:17:20
가끔씩 죽으면 정말 아무것도 없을까 아니면 사후세계라는게
있을까 하고 상상해봐요...
상상해봐도 죽어본적이 없으니 죽고난뒤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아무것도 아무생각도 의식도 없을까봐 무섭기도하네요.
하지만 죽고난뒤에도 무언가가 또있다면 그냥 평온했으면 좋겠어요...
현실은 너무 힘들고 상처받고 죽어서 평온해진다는 보장은없지만
지금 사는것보다는 나을것 같은 생각을 해요..
매일매일 엄마의 한숨소리에 움찔하고 엄마가 쳐다보는 시선에
노기가 서려있는지 눈치봐야하고 혼날까봐 실수하지않게 늘 신경쓰다보니
사는게 너무 지쳐요
제가 일단 돈이 많이 들어가는 전공이라 부모님께 죄송하고 눈치보면서
빨리 졸업해 돈을 벌고싶어도 4년이 빠르게 가진않네요...
막상 졸업해도 취직이 될지 정말 걱정이예요
미래를 생각하면 막막하고 눈앞에 깜감해요...
학교 때려 치고 공장에 들어갈까 생각도 해봤어요..
막상 그런얘기 꺼내면 정말 싫어하세요....
그런데 하루 하루 저한테 늘어놓는 빚얘기와 살기 힘들어서
늘게된 욕이랑 저를 모욕하는 말을 들을 때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무슨말을해도 돌아오는건 저를 향한 비난밖에 없네요
항상 저는 듣고만 있어요 듣고 듣고 듣고 내뱉는건 하나도없고....
전 왜 태어나서 부모님 속을 이렇게 썩히는거죠?
저때문에 빚이 엄청 생겼대요 다제탓이래요
제발 저 사고라도 당해서 보험금이나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부모님 돈걱정 안하고 살아도 될수있게....
그냥 누가 죽여줬으면 좋겠어요....죽을 자신은 없어요...
살자신도없는데 죽을자신은 더 없어요....
진짜 살기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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