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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붙인 남 말하기
게시물ID : lovestory_92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7/12 09:27:00

재미 붙인 남 말하기

 

작은 동네 냇가의

빨래터 부인들 모여

부지런히 빨래하는데

 

옆으로 지나가던

어느 높은 관리가

출근길에 방귀 실수

 

오후 퇴근하며 들은 말

관리 바지에 뭐 했다는

 

안방마님 발가락 보면

엉덩이 보았다 소문난

 

헛소문 뜬소문이

생사람 잡는다며

어른들 한탄했던

 

그것 노리고 말 만드는

참 나쁜 이 더러 있는

 

하늘도 두렵지 않은

 

세상 모든 일에는

누군가 상대가 있는

 

내가 이룬 실적보다

상대가 우수해 보이면

 

이유 없이 미워하는

이들이 더러 있는데

 

그래서 아니 땐 굴뚝

연기 만들어 말 만드는

 

그런 못된 짓 서슴없이

하는 이 곳곳에 있다는

 

쏟아진 물과 같은 말

담을 수 없는 것 노려

 

일단 이런저런 몹쓸 말

질러 놓고 슬쩍 숨는 짓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제편이 대세라고 했던

 

법은 아득히 멀리 있는

일 이 삼심 긴 긴 세월

 

그런 짓 결과 한지리

잘 먹고 잘사는 이들

 

내일이 두렵지 않고

하늘 무섭지 않은지

 

아군 적군 없는 세상

 

세상엔 가족 외에

보석보다 더 귀한

친구 친지 있는데

 

그 귀한 친지 친구

돌아서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적으로

 

요즈음 방송 보고 듣는

그 말싸움 참 가관인데

 

언제는 서로 제 속의

무엇도 빼 줄 듯했던

 

이젠 상대를 누르려고

말 행동 못 할 것 없어

 

원수같이 돌변하는

그들만의 특별한 세상

 

평범한 민초들 생각으로는

그들 짓 전혀 이해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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