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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흐르는 강물
게시물ID : lovestory_921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7/13 09:28:30

도도한 강물은

 

골짜기 굽이굽이

작은마을 돌아오며

 

곳곳의 온갖 사연

모두 안고 흘러온

 

오천만 국민 마시는

귀한 생명수 되었다고

 

영산강 낙동강 금강

한강 도도히 흐르는

 

그 이유를 보고 들으니

온갖 사연 하나로 모아

 

목마른 동식물 생명

살리는 것 먼저라는

 

주어진 임무 충실히

곳곳 목마름 달래는

 

각기 자기 할 일 열심히

행여 눈길 돌리지 말라는

 

저 강물 말없이 흐르며

가르쳐주고 보여주는

 

중간 만 하라는

 

한순간 물이 갑자기

넘치면 그것 걱정이고

 

물이 흐르지 않으면

그것 역시 걱정이고

 

많으면 많아서 걱정

부족하면 그래서 걱정

 

그래서 생간 말이

중간이라는 말 있는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말라는 귀한 말 중간

 

그런 말이 있지만

지키기 쉽지 않은

 

누구는 말하길 주관

없다고 하지만 삶의 현실

넘치거나 모자라는 것보다는

 

말 많으면 아차 하는

 

삶의 현장은 온갖 일

무수히 만들어지는 것

 

지난날 잘못 한 일

그땐 그랬다면서

 

통상적인 평범한

일상이라 말하며

 

편들려다가 탄로난

잘못을 얼버무리고

 

남 작은 잘못

들춰 침소봉대하는

못된 짓 하며 힘자랑

 

부동산 투기 저질러

높은 자리 내놓더니

 

어쩌다 굴러온 자리

하나 얻어서 갑자기

 

자라목 힘 들어간 이

지난날 한 짓 실토한

 

아차 하지만 들을 사람 다

알아볼 사람 다 알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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