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가 만난 변태..
게시물ID : humorstory_92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져볼까나?
추천 : 11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02/28 04:10:22
대학시절 첨 변태를 보았다....대로변 숲입구에서 탁탁탁하던 한 남자....

물론 그 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는 아니고 차들은 수없이 왔다갔다한다...

그래도 그렇지.. 순진한 대학생을 놀래킨 변태의 헤벌쭉한 표정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리고 또 대학시절...난 여전히 순진했다...^ ^*

길을 가고 있는데....어떤 자전거 탄 놈이 나에게 말을 건다

저기요..***하실래요???

나는 알아듣지를 몬한다...워낙에 웅얼거렸기에....

그래서 과감하게 묻는다..."네??"

그러자 자전거를 탄 그넘 다시한번 꿍시렁거린다...

"***하실래요?"

뭐시여?? 도여? 다단계여?

짜증나서 다시 과감하게 묻는다  "뭐시라고요?"

그넘 약간 상기되어 말한다..."ㅃㄱㄹ 하실래요...

"아 씨발 안해요"

국민학교 시절 머슴아들끼리나 숙덕거릴때 들어본 그말

그렇게나 유치찬란하고 뒷골목 양아치스러운 그말을 내던진 그 뵨태 새끼

나는 한낮 대로변에서 또 변태를 만났다...아 ㅆㅂ 내가 글케 만만해비나??

그넘 자전거를 타고 다시 그 알수없는 웅얼거림을 내뱉으며 멀어져간다

나는 미친듯이 웃을수 밖에 없었다...많이 아쉬웠었나 보다 하고...

세번째는 직장다닐때 아침 출근길....

대로변에 세워진 트럭 운전석에서 아침 탁탁탁을 즐기는 아저씨발견(보통트럭말고 굉장히 높았던거같음)

할려면 썬팅된 차안에서 하시던가...그게 뭔가 차체가 높으면 안보이는줄 아시는가??

워낙에 무아지경으로 즐기시던차라 멀리서 내가 걸어오는것도 못보셨나보다...

아자씨의 은밀한 부분마저 과감히 노출되었던 그날의 아침 풍경

나는 또 해가 뜬 아침 대로변에서 과감하신 분을 보았다...

제발 은밀한 작업은 사람들 안댕기는 곳에서 하자고요~~~넹??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