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때 부턴가 워셔액을 넣으면 막 없어집니다... 대수롭지 않게 있다가 문뜩 생각도 나고 시간도 나서 차량정비반장한테 보여줬습니다... 근데 진짜 가만히 냅두면 안세는데 통있는 곳 건들면 좀 세더라고요... 주행중 진동으로도 셀것같다고 말하여 이참에 차 점검도 받을겸 쉐보레 바로정비로 갔습니다... 토요일이기도 해서 사전에 전화도 했고요... 방문하면 수리 된다해서 방문하고 워셔액이 센다라고 말하였고 정비사 분께서 웃으면서 봐주시더라고요... 그 사이 저는 리프트 올라간 제 차 하부 체크.. 시간이 좀 지나고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럴리가...??? 내 두눈으로 봤는데???
나 : 어? 세던데요? 정비사 : 이상없습니다.. 워셔액도 꽉차 있네요 나 : 그래요? 안쪽ㅇ... 정비사 : 멀쩡합니다.... 고객님 때문에 다른 고객님 다 집에 갔네요...(제 뒤로 검은색 마크리 한대 뿐) 나 : ??????(정비사분 쳐다 봄) 정비사 : 아~주 멀쩡합니다. 잊으세요.
자세하게 말해 드릴려 했는데 말할 틈을 안주시네요 ㅠ 시트에 작업하시느라 씌웠던 커버도 신경질적으로 걷으시고..
와서 검색하니까 평점 만점... 정비사분 완전 천사라던데.. 제가 어려서 그런건가.. 돈 안되는 사람이라 그런건가..
다음에 소모품 교환하러 가야겠어요... "사장님 돈 안되시는거 같애서 돈 되는걸로 왔어요" 라고 말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