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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벽 시계
게시물ID : lovestory_92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7/15 09:10:55

고장 난 벽시계

 

누군가 부른 노랫말에

고장 난 벽시계 있는데

 

고장 나서 멈춰선 시계

하루 두 번은 꼭꼭 맞는

 

어쩐 일인지 세상일이

하루 한 번 또 하나도

 

딱 들어맞지 않아서

민초 분통 터지는데

 

그렇게 답답하게

못 믿게 해놓고

 

서로 제 잘못 아니라

요리조리 핑계 발뺌

 

제일 급한 일 문제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그래서 누구는 말하길

무능의 끝 볼 수 있다고

 

눈치 없는 행동

 

세상에서 제가 제일

잘난 척 요란 떨다가

 

제 코 다치는 짓하고

곳곳 손가락질도 받은

 

뻔뻔하게 얼굴 들고

입은 살아 헛말 하는

 

어쩌다 주운 자리에서

슬금슬금 힘자랑하는

 

시중에 잘난 몇몇

남의 앞일 예언하는

 

그를 잘 살펴보면

본인 형편도 그런

 

하긴 중에 제 머리

못 깍는다고 했지만

 

어찌 그 자리만 가면

못된 짓 서슴없이 하는

 

이편 저편 갈라 놓는

멀쩡했던 이도 그리된

 

둘레길

 

동네의 중심을 잠시

벗어나면 들레길 있는

 

그 둘레 길 삼삼오오

세상살이 얘기하는데

 

그것이 민초 마음이고

세상의 인심이라는 데

 

그래서 몇몇 하는 말

귀 쫑긋 들으라는 충고

 

우습게 소홀하게

생각하고 흘려버리면

 

이제 곧 올 날에

후회할 일 생긴다는

 

동네 아줌마 아저씨

이야기 쉽게 무시하면

 

제 발등 찍는 일

금방 생긴다는 말

 

동네 인심이 세상의 인심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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