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글이 보여서 생각해보니까 저는 입시 준비할 때...
스트레스받을 때 가위 자주 눌린 기억이 나요.
뭔가 저는 무서운 이미지나 소리가 들린다거나 그런건 없었는데 잠이 들락말락할 때 몸이 굳기 시작하는 게 느껴졌어요.
그상태로 계속 잠들면 가위...무서운 이미지를 상상하게 돼서 깨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실제로 가위 걸려서 그런 고민을 하면 무서운 이미지가 떠오르더라고요;;
정말 손 하나까딱 하는게 어렵고 힘들더라고요.
가위 눌리고 또 눌리는 경우가 있어서 잠에 취해서 살짝 자리도 옮겨야하고ㅜㅜ
졸린데 제대로 잠을 못자는 게 제일 고역이였어요.
그리고 수능 끝나니까 가위 증상 1도 없어짐.....
한창 많이 걸릴 땐 묵주나 성경 베개 옆에 두고 잤어요.
잠 제대로 자고 싶어서;; 상상하게 되는게 무섭기도 했구요ㅎ
귀신이 느껴진다거나 그런건 없었고 몸이 피곤해서 생기는 일종의 과부하상태구나 싶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