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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반점 라면 너무 좋다.
게시물ID : soju_46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숨숨이
추천 : 0
조회수 : 7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01 02:00:29


나는 매운맛을 좋아한다.

그 어디냐 신길동 짬뽕인지 뭔지는 먹어본 적 없는데 그건 솔직히 무섭다.

난 불닭볶음면도 틈새라면도 맵지 않은 용자다.

동대문 엽기떡볶이는 솔직히 매운데 먹을만하게 맵다..... (아 내 혀는 버텨도 장은 못 버틴다)

그래도 제일 매웠던 것은 예전에 용산에서 정말 매운 닭꼬치를 먹었는데, 그 전까지는 한 두번 먹어도 괜찮던 것이 그날따라

위가 뒤틀리는 느낌이 들어서 (이미 눈물은 저절로 흘러나오는 것을 몇 번 경험했다)

우유 마시다 말고 처음으로 닭꼬치를 버렸다.

용산앞 현선이네 떡볶이도 겁나 맵다.

거긴 매운거+안 매운거 반반이 그나마 적당하다.





교동짬뽕라면을 처음 먹었을 때는 아 겁나 맵다

이것은 불닭볶음면보다도 맵고 틈새라면도 매운 맛이라고 생각하면서 좋아했다.

그런데 허기짐에 교동짬뽕 2그릇을 국물까지 다 마신날, 위가 쓰린걸 느끼면서 평을 달리했다.

아 이건 1그릇만 먹어야겠구나..

계란, 치즈랑 같이 먹으면 훨씬 좋구나..


속은 겁나 쓰렸고...

그랬다.


요즘엔 치즈를 1개 넣어먹거나

계란1개를 계란국처럼 풀어서 또는 그냥넣고 졸졸졸졸 뜨거운물을 붓거나 하여튼 덜 맵게 먹는 걸 좋아한다.

그래도 이건  시중에서 제일 매운라면이다.

후추맛이 잔뜩난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언정!!!


11월까지는 500ml 생수도 하나 공짜니 얼마나 이득인가 ㅎㅎㅎㅎ


교동짬뽕사면서 super bock라는 맥주를 샀다.

요즘 gs에선 세일을 안 해서 7/11에서 사먹는데

내가 싫어하는 일본맥주 잔뜩이랑 스텔라/super bock가 있어서 봤더니

super bock는 포르투갈 맥주더라

그냥 못믿는 셈치고 사왔는데 괜찮길래~

솔까 편의점 맥주는 4개 10,000원 행사 빼고는 못마시겠다.



너무 비싸다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비싸다


나쁜넘들....




아 그리고 교동짬뽕에 건데기는 솔직히 갠취향이 아니다

새우 씹히는거 싫음

처음으로 빼고 먹고 있는데 은근히 깔끔한데 덜매운거 같은 느낌적 느낌은 뭐지

그래도 난 새우를 먹지 않을테다







그래도 내 몸을 생각한다면 이런 자극적인 라면은

쫌 아닌거 같다.


아 근데 아직 난 내 몸을 안 생각하고 있으니까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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