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 개인기분에 따라, 혹은 군중심리에 의해 신고하는 차단방식은 무리수입니다. 현재 게시글이나 댓글을 올리는 활동적인 오유유저들이 알게 모르게 차단당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보다 모두에게 듣기 좋은 말만 골라서 해야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천개 자신의 글 중 단 하나의 다른생각이나 행동으로 차단당하는 결과가 올바르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거긴다 신고누적에 대한 경고도 없습니다. 저는 4일이나 지난 댓글... 단 하나로 인해 영구차단됐습니다. 미리 신고된 사실을 알았다면 지웠을테고, 다음엔 조심했을 겁니다. 원칙과 통제가 없고 경고와 용서도 없는 익명의 신고기능. 소수니까 괜찮고 아직 운영에 큰 손실이 없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가장 혹률이 높은 타겟은 게시글을 올리며 가장 많이 활동하는 유저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