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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 봄, Track9
게시물ID : music_921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봉봉웁붕붕
추천 : 3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18 22:09:25

이소라 - 봄

하루종일 그대 생각뿐입니다 
그래도 그리운 날은 꿈에서 보입니다 

요즘의 사람들은 기다림을 모르는지 
미련도 없이 너무 쉽게 쉽게 헤어집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오면 원망도 깊어져가요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또 기다릴 수 있겠죠 

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 
그대는 아득하게 멀게만 보입니다 

올해가 지나면 한살이 또 느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대도 그렇네요 

여름이 가고 가을오면 돌아올 수 있을까요 
겨울이가고 봄이 또 오면 손 닿을만큼 올까요 

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 
그대는 아득하게 멀게만 보입니다 

그리 쉽게 잊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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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 track9

나는 알지도 못한 채 태어나 날 만났고
내가 짓지도 않은 이 이름으로 불렸네
걷고 말하고 배우고 난 후로 난 좀 변했고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


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화나게 하고
당연한 고독 속에서 살게 해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나는 알지도 못한 채 이렇게 태어났고
태어난 지도 모르게 그렇게 잊혀지겠지
존재하는게 허무해 울어도 지나면 그뿐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


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강하게 하고
평범한 불행 속에 살게 해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이 하늘 거쳐 지나가는 날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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