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금 게임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대학생이고요 나이는 26살이에요
맨처음에 전문대에서 컴퓨터 C언어를 배웠는데 뭐랄까..재밌더라구요
그래서 군대 전역후에 공부좀 해서 좀 높은 대학에 있는 게임 프로그래밍과에 진학했습니다.
지금 2학년 재학중인데
아...전문대에서 배우던거랑은 난이도가 틀리더군요
C언어는 그럭저럭 따라 갔는데 C++들어가면서부터 얘들하고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더니
윈도우 프로그래밍은 말아먹고 C++방학 때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이렉트X도 말아먹고~(아마 같은 학교에 다니신 분이라면 이 쿼리큘럼 알 듯)
게임 기획 수업들으니까 내가 맨처음 무슨 게임을 만들고 싶었더라? 하면서 원래 있던 목표도 잃어버리고
뭐...여튼 자신감이 없네요 ㅎㅎㅎ
프로그래밍이 적성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지금 잘하는거라고는 친구들 컴퓨터 맞춰주거나 조립하는거 정도(뭐 군대에서 전산병 했으니 ;;)
자기 합리화 쩌네요 위에 보니 ㅎㅎ
여튼 그냥 힘들어서 주저리주저리
재미 없는 글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그런데 용산 같은데서 조립이나 잡다한거 알아도 받아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