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 동물원이 검은발살쾡이 새끼들을 최초로 공개했다.
귀여움에 치가 떨린다는 표현은 이런 데 쓰는 게 맞을 것이다.
필라델피아 동물원에 살던 검은발살쾡이 커플 '아스카리'와 '아자'는 지난 4월 8일 세 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동물원 측은 동물원 역사상 처음으로 태어난 검은발살쾡이 새끼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해왔고,
드디어 일반에 공개를 결정한 것이다.
검은발살쾡이는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지역에 산다.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고양잇과 동물 중 가장 작은 종으로, 성묘의 몸무게가 2kg도 채 되지 않는다.
이 작고 귀여운 야생 고양이의 멸종위기등급은 '취약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