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을 쭉 지켜보면서 전에도 생각했던것이지만, 문재인 후보님과 박근혜 후보님의 확실한 차이는 인정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문후보님은 정치적인 사상이나 이념 그리고 여러가지 이해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아무리 상대방 대선 후보라도 괜찮은 생각은 "좋으신 생각이다." "맞으신 생각이다."라고 말씀하시며칭찬을하고 또 아까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과학 인재 육성과 관련해서 언급하면서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셨지요. 또한 참여정부의 잘못된 부분에서는 잘못을 인정하시면서 반성을 하시고 자신의 공약을 내놓으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후보님은 박 전 대통령의 최대 오점인 쿠데타마저도 구국의 결단이라는 말씀을 하신적이 있으시고, 또 현 정권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을하면 자신의 정당이 대통령이 속해있는 여당이기에 책임이 있는것일텐데
"그러니깐 제가 대통령 하려고 하는 겁니다."라는 뻔뻔함...
반성의 기미를 보이기는 커녕 제 남편을 남편이 아니라고하는 뻔뻔함.
만약 이런분이 대통령이 되신다면 자신의 잘못은 최대한 감추려하고 남의 잘한점은 깎아내리려고 임기 내내노력할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