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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좀 해주세요.. 자유게에도 올리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92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
추천 : 0
조회수 : 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10/05 23:24:50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1학년에 한 학생입니다..
저는 성적으로 치면.. 학교에서 상위권정도에 드는 학생인데요..
(자랑은 아니지만.. 어쩔수 없이 써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 학교는 해마다 1학년은 1학기에 합창대회..
2학년은 2학기 초에 연극, 3학년은 2학기 말에 인형극을 합니다..
어쩌다가 국어선생님의 권유로 반끼리 내려가서 2학년의 한 연극을 보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연극에서 본 여주인공 이었습니다..
정말 청순하고.. 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겐 쓰긴 건방진(?)말투지만.
정말 귀엽게 생기셨습니다..
남자는 지적인 여자보다 귀여운 여자를 좋아한다는 말과 들어맞는것 같습니다..
정말 그 선배님을 본순간 "한눈에 반했다" 라는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정말 사랑에 빠진것 같습니다...
중학교 1학년.. 사춘기... 이성에 가장 관심이 많은 시기아니겠습니까?..
정말 미치겠습니다..
하루는 6시 30분에 도착해서.. 아무도 없는 그 선배님의 반의 출석부를 보고
핸드폰으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계속 그런 생각을 하지만 그 분이 눈앞에 아른거려 공부도 할수가 없습니다..
키도 저보다 조금 작은 편에.. 정말 청순하게 생기신 그분을.. 다신 볼수 없을것 같았습니다.
괴로워 하기도 했구요..
같은 학년이면 고백이라도 했겠지만.. 중간,기말고사때 빼꼬 1,2,3학년이 만날 기회가
많이 없습니다... 저희학교는...
하지만.. 토요일 체육시간에.. 그 반이 저희 반과 같은 시간에 체육이라는걸 알아내고 부터
토요일만되면 왠지 더 멋있는 체육복 입고 싶고,,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미치겠습니다..
어제 중간고사가 끝났는데..
평소 실력으로 봤을때 예상 점수보다 평균 3점이나 차이가 납니다...
어떻게 할까요..
그저.. 고민 많이 하지 마시구..
제게 힘이 될수 있는 말 한마디만 해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탁합니다..
모든 오유인에게 이 글을 알리긴 뭐하지만.. 재치있고 재미있는 오유분들도..
제겐 인생의 선배이시기에.. 고민 상담을 한번 요청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그리구 죄송합니다..
정말 제게 힘이 될수 있는 말 딱 한마디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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