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생때 태권도장을 다녔었는데 거기 관장님 아들이 이강인이었어요.
제가 초등학생이었을 당시 이강인은 4살인가 5살이었을걸요
엄청 어렸을때부터 축구를 시키는데 관장님이 뭔가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아들한테 쏟는것처럼 보였어요
관장님이 국제축구심판자격증? 땄다고 자랑하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네용
우리 태권도장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축구경기를 했는데
4살밖에 안된 애가 벌써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애들이랑 축구시합하고있고..
구석에서 관장님이 이강인 막 다리찢기 시키고.. 강인이 아파서 울고 ㅠㅠ 줄넘기도 열심히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옛날부터 공을 가지고 놀긴 했어요
엄청 어렸을때부터 관장님한테 혼도 엄청많이 나고 울고 만날 축구공하고 살더니
지금 이렇게 유망주로 떠오르는거 보면
내가 아는 사람이 이렇게 유명해진것같아서 신기하기도하고.. 어렸을때부터 고생해온거 아니까 정말 기쁘기도하고..
진짜 신기하네요 강인이 어렸을때부터 성깔이 좀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큰 사고 안치고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네요
제가 몇년 전쯤 끊었던 태권도장을 다시 가봤는데 태권도장 문을 닫았더라고요
그때부터 쭉 해외에 있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