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목표치를 월 옆에 적어뒀고

X표시는 운동했음, 막 까맣게 칠해놓은건 음주한 날입니다ㅋㅋㅋㅋ 맥주 오백 마신것도 체크했어요.

20일 중에 7일 음주라니 개인적으로는 경이로운 기록입니다. 보통 하루가 멀다고 마셨거든요..;

평균적으로 열흘에 1킬로정도 빠지는 것 같아서 목표 몸무게는 저렇게 해 놓았어요.

히히 6월에 56킬로 보면 올 여름엔 커버업 벗어던지고 쌩 비키니 입고 활보할겁니다ㅋㅋㅋㅋ

제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부담없이 이용하는 방법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1. 운동하면서 노트에 운동횟수 작성

2. 친구와의 내기

3. 보름마다 몸무게 및 몸 치수를 적어서 이상적인 치수와 비교

4. 다게에 오늘 먹+운동 올리기(개뿌듯)

5. 크로닉 달력에 음주와 운동 표시

6. 한달 기준으로 인바디(4월말에 하러 갑니당)

7. 눔코치 어플에 먹은거 운동한거 몸무게 매일매일 기록

많아 보이지만.. 많기 때문에 제 일상이 다이어트에 집중될 수 있는 것 같아요. 하나하나 기록해나가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ㅋㅋ

시간이 많은 백수라이프라서 가능한 것이겠지만 저는 지금 충분히 행복합니다.

초콜렛 먹으면 맛있게 먹고, 케이크 먹으면 맛있게 먹고, 운동하면서 땀흘리면 기쁘고 상쾌하고 기분도 좋고.

예쁜 사진을 찍고 싶은 목적도 있지만 제 기준의 날씬하고 예쁜 몸을 유지해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ㅎㅎㅎ

배고픔을 즐길 줄 알게 되고, 덜 먹는게 더 가뿐하다는 것에 익숙해지고, 등등등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으면서 살도 빠지니까 참 좋으네요.

이번 주 금요일에 시험이 한과목 있어서 그날까지 술 마시지 않고 운동 꾸준히 하고 62킬로대 보는게 단기 목표입니다.

사실 62킬로 못 봐도 그날 저녁엔 친구랑 치킨 먹을꼬예여. 헤헤헤... 치킨도 이렇게 곧잘 먹습니다ㅋㅋㅋㅋㅋㅋ

아직까지는 술 안마시고 잘 버티고 있네요. 밤에 따끈한 정종이 땡기면 따끈한 허브티로 대신해주면서 참아내고 있어요.

오늘은 다시 63.5kg이 되었네요. 이번 주 내로 62.9라도 볼 수 있음 좋겠습니다.

휴 글쓰니 당땡기던게 좀 가라앉는거 같네요

내일은 카복시 맞고 딸기바나나주스 마실겁니다! 으하하하 물론 시럽은 빼서....

벌써 수요일이네요. 시간이 참.. 빨라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