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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어 정복기6
게시물ID : english_9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료후
추천 : 0
조회수 : 4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01 23:07:11
자, 그럼 영어는 언제 공부하는게 좋은가에 대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역시 어렸을때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20살,30살 넘었으면 그냥 포기하는게 좋을까요?

저도 24살에 본격적으로 토익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저는 자신있게 성인이 된 이후가 영어 공부하기에 좋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잠시 다른 얘기를 해보자면
제가 어렸을때는 뉴스가 재미없었습니다. 
뭔 얘기를 하는지 이해를 못 했으니까요.
TV는 역시 만화, 개그프로가 재밌는거죠.

지금은?
뉴스가 제일 재밌습니다.
남자들은 6시 뉴스보고, 9시뉴스보고, 또 마감 뉴스본다고 하죠. 똑같은 뉴스를.
제가 그럽니다. 재밌는걸요 뉴스가.
뭐 요 몇년간은 뉴스를 안 보게 되긴 했습니다만.

자, 어린나이에는 지식의 양이 아직 적죠. 
아무리 어려서부터 영어를 가르치고 익숙하다고 해도 초등학생이 CNN 뉴스 볼까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국내 부동산과 금융에 미치는 영향' 같은걸 이해할까요?
아무리 영어를 잘 해도 초등학생이라면 뭐 영어로 피니와 퍼브 정도나 보겠죠.
초등학생이 CNN 뉴스를 보고 그걸 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아직 수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성인인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다 이해하지요.
영어를 못 알아듣는거지 알아듣기만 하면 뭔 얘기인지는 다 이해합니다.

영어만 익숙해지면 금방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아이들은? 일단 그 모든 분야라는걸 접하는데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요.

아이들은 아직 지식의 양이 부족합니다.
어른의 것을 100 이라고 본다면 아이들은 아직 삼사십 정도겠지요.
어려서부터 영어를 가르치면 그 삼사십 중에 이삼십 정도를 영어로도 말할 수 있습니다.
한국말로 40을 말하는데 영어로 35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어른들이 와~영어도 잘하네 하고 칭찬합니다.
성인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한국말로 100을 하는데 영어로 35를 합니다. 
그러니까 주변에서 그리고 스스로도 영어를 못 하네 라고 해버립니다.
사실은 영어를 잘 하는 아이나 영어를 못 하는 어른이나 똑같은 수준의 영어를 하고 있는데도요.

똑같이 35의 영어를 하는 성인과 어린애가 CNN 뉴스를 본다고 하면
둘다 뉴스의 35 정도만 알아 들어겠지요.
그리고 두 사람다 1년 열심히 공부해서 30정도가 늘었다고 하면
성인의 경우 뉴스의 65를 알아 들을 수 있겠지만 
어린아이의 경우는? 아니겠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 늘어나야 영어도 늘어나고 이해하는거지
아예 모르는 얘기를 영어로만 말하고 이해한다? 
지식은 여전히 40인데 영어만 30 늘어나서 65가 된다? 불가능한 얘기지요.

그렇기 때문에 성인이 된 이후가 영어 공부하기에 딱 좋다 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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