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노무현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건 그가 진정으로 시민들을 마음으로부터 존중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을 신뢰하고 자신의 눈높이를 항상 국민의 높이에 맞췄습니다. 이등병이 유행어 해달라는 부탁을 하자 웃어 넘기고 아버지라고 부르며 껴앉는 병사를 아들아 라고 부르며 마주 안아준 것이 노무현입니다.
문재인은 비록 성격은 달라도 국민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노무현과 같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국민이 무서워서 프리허그도 못합니까? 국민이랑 만나고 손을 마주잡고 부둥켜 안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민주주의를 논할 자격이 있나요?
팔에 든 피멍을 문재인이 뭐라고 했습니까? 아프니까 그만 만지라고 하던가요? 그것마저도 국민들의 간절함이라도 생각하는 것이 문재인입니다. 우리가 알고 우리가 지지한 문재인은 그런 사람입니다.
우리가 그런 문재인을 믿고 미래를 맡긴다면 문재인을 보호하고 숨길 것이 아니라 문재인이 하는 일을 믿고 잘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