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들에 비해서 군대를 좀 일찍간 편인데유.
고등학교 졸업-> 병무청 입대원서 내고 -> 대학신입생OT -> 1학기 끝내고 일주일 후 군대감
그러다보니 군대 동기들이 나이가 나보다 자연스럽게 보통 2살에서 많게는 8살까지 많았음..
요즘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20년 전 당시에 해군은 훈련소에서부터
"동기는 평생 동안 동기다. 동기 사이에 나이는 없다."고 교육시켜서 인지
동기들끼리 몇살이냐고 묻진 않는데 대충 몇살인줄은 알고있음...
근데, 그게 전혀 중요하지 않음..
그러다보니 훈련소 처음 들어갔을땐 하루정도 서로 존댓말하고 무조건 말을 놓음..
나보다 나이 10살 많아도 동기임.. 부대에서 동기가 많으면 다투기도 했는데..
동기녀석 중 한명이 나를 시기질투하는 녀석이 있었음..
동기 : 얌마.. 박주현 너는 아오.. 진짜.
나 : 내가 뭘?
동기 : 나이도 어린게..
나 : 나이가 뭘?
동기 : 아오.. 너인마.. 내 여동생하고 동갑이야.. 내동생 아직 고등학교 다녀..
나 : 그래서 뭘 소개라도 시켜줄거임?
동기 : 아오.. 조팰 수 도없고
나 : 마즐래? 너하고 나하고 몇살 차이 밖에 안나는고만..
동기 : 아오..
나 : 어쩌라고임마..니가 일찍와서 나보다 선임하던가?
옆에 있는 동기2
"인마.. 내가 주현이보다 5살 많아.. 넌 좀 참아.."
동기 : 맞는말이니 반박을 할 수 없다.....
근데 지금도 동기모임 잘하고있네영 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