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11시타임에 일하는 편순이인데요 ㅠㅠ..
며칠전에 한번 어떤 여자분이 저한테 말걸어서는...
요즘에 고민하는거 있어요?
고집이좀 쎄보여요 ㅎㅎ
저 뭐하는 사람으로 보여요?
고민 결정같은걸 쉽게 하는 성격인가요?
등등 제 성격이 마음에 드냐 어쩌냐 이런식의 질문을 자꾸하길래
버스타러 가야한다구 말하고 버스타고 집으로 후다닥 왔습니다 ..
그리고 오늘 또 만났네요..
이번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던데.. 진짜 이여자 마음에 안듭니다..
말투도 토종 한국인의 말투가 아니고 (제가 경산에 사는데)경상도 토종의 그런 사투리를 쓰는거도 아니고
한국말 열심히 공부한 중국인 느낌? 하여튼 왠지모를 이질감도 느껴지구요..
자꾸 자기랑 대화한번 해보는게 어떠냐고 묻는데 하...
제가 독한말 쉽게 하는 성격도 아니고 허허 웃으면서 대하는 스타일이라ㅠㅠㅠㅜㅜㅠㅜㅜ...
1월초까진 계속 알바해야하는데 계속 만날거 같아서 무서워요..
어떻게 떨쳐내야될까요..??
(제가 처음만났을때 그쪽 사이비같은거 아니냐고 하니까 그것도 아니라고하고,, 뭐하는 여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