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면서 무언가로 부터 도망치는 꿈 꾼적 있어?
무엇으로부터 도망치는 지도, 왜 도망치는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도망치고 또 도망치는 그런 꿈 말이야.
식은땀을 흘리면서 울면서 일어나 부엌에 가서 물 한잔 마시면서 숨을 고르게 되는 그런 꿈 말이야.
다시 침대로 돌아와 누우면서 "에이 이건 그냥 꿈이야" 라고 하게 되는 그런 꿈 말이야.
사실. 그건 꿈이 아니야.
제발 방 문을 잠궈두지 마, 내가 떠날 수가 없잖아. 난 내가 떠나지도 않았는데 니가 깨는게 싫거든.
출처: Reddit short scary stories (http://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2nvrra/run/)
* 좀 더 분위기를 내 보고자 의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