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내 생에 최고로 기쁜 임관식을 마치고 꿀같은 휴가를 끝으로 포항으로 오늘 복귀합니다.
처음에 어떡하냐 무서워 이런 두려움이 있었지만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버텨왔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자부심이 잘못되어 국민들께는 해병대는 개병대다 이런 편견이 자자하지만, 이것 또한
해병대 간부로서 아니 국가를 지키는 군인으로서 우리가 벗겨야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에서 배우지못하는 책임감,인내,도전정신,투지 등등 정말 배울점이 많은 곳입니다.
앞으로 제가 근무를 하면서 이런생각 저런 생각 장기를 해야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확실한거는
제가 하고 있는일을 사랑하고 또한 그것에 대해 떳떳합니다. 또한 국민들 혈세를 낭비하지않는 군인이 되야겠죠??
이제는 나라를 지키러 복귀합니다. 오유인들을 포함한 국민들께서 맘놓고 발뻗고 주무실 수 있게 열심히 훈련받고
나라를 지키겠습니다!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