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교 삼학년이 끝나가는 어느덧 반오십이 가까워진 복학공대생입니다.
내년이면 사학년이 되니까 진로걱정이 많아지는데요
대학은 그냥 서울 중위권에 전기공학을 전공하고있습니다.
일단은 현재 교수님께서 저를 잘 봐주셔서 대학원 박사를 전제로 연구실에 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고민이 많아집니다.
이미 대학원에 들어간 상태면 고민도 다 부질없을텐데 아직 일년이나 남았으니 자꾸 딴생각이 드네요.
제가 곰곰히 생각을 했는데
제가 사실 멘탈이 상당히 약한편입니다. 공부하다 막히면 풀리때까지 우울해하다가 풀리고서야 기분이 나아지고
오유인인지라 여자문제가 껴도 항상 우울해지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동안 방학때마다 아르바이트처럼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는데(저학년)
그때 제가 멘탈이 가장 온전했던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과 있으면 모든 걱정이 사라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게시판을 어디에 적어야 될지 모르겠지만 고민이라 일단은 고민게시판에 적습니다..
전기공학이라는 전공으로 졸업을 하여 아이들과 함께하며 할수있는 직업이 무었이 있을까요...??
그리고 전 어찌하는것이 좋을까요..? 인생선배분들의 조언을 기다릴게요 ㅠㅠ..
하...피카츄라도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