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는 이어 "이런 놈을 뭐하러 지지하느냐"라고 문 후보를 거듭 거론한 뒤 "김정은이가 자기 할아버지인줄 아냐. 빌어먹을 자식"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JP는 또 "문재인 같은 그런 얼굴은 대통령이 될수가 없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문재인이 뭐가 좋아서 사람이 모여있느냐"라고도 했다.
그간 JP는 "좌파 집권을 막아야 한다"는 식으로 우회적인 문 후보 반대 의사를 내비친 적은 있지만 이날처럼 문 후보를 직접 거명하며 노골적으로 비판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따라 충청권 표심에 JP의 발언이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JP는 그러면서 홍 후보에게는 사실상 지지 선언에 준한 언급을 했다. JP는 홍 후보가 사저 안으로 들어올 때 "대통령이 오시는데 왜 서있어? 절들을 해야..."라고 주변 인사에게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JP는 홍 후보에게 "얼굴을 보니 티가 없다"며 "(대통령이) 됐으면 참 좋겠다. 다른 사람은 (얼굴에) 티가 있다. 하자가 있단 말"이라고 홍 후보를 극찬했다.
JP는 아울러 "몸이 건강하면 지원유세라도 할텐데 몸이 건강하지 못해서 (충청도분들에게) 대신 말을 전한다"고 홍 후보가 전했다. JP는 그러면서 홍 후보에게 "난 대통령 안 될 사람은 안 만난다. 관상이 좋다"고 거듭 홍 후보를 치케 세웠다. 이에 홍 후보가 "도와달라"고 말을 건네자 JP는 "나야 맘껏 돕지"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