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작년 고3때까지만 하더라도 정말 생각없이 다녔는데 만사가 늘 즐거웠는데 학기 중 다니던 회사를 올해 그만두고 전 백수생활을 몇 개월째 하고있습니다.근데 보통의 백수라면 일을 하기위해 열심히 일을 알아볼텐데 저는 그걸 못하겠어요.겁나요 무섭고 두렵고. 못 해서 잘릴까봐 뭐 하나 잘 하는게 없는 나니까. 마트일 하시는 아빠 아직 초등학생인 어린 동생 그리고 집안일 하시는 엄마를 생각하고 ' 아빠가 그만두시면 내가 우리가족을 먹여 살려야해' 라는게 깊게 자리잡고있지만 벌써 어깨가 무겁지만 일을 구하지도 못하겠고 매일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제가 이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