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여!!
배즙 받는다고 씐나서 업무 내팽겨치고 칼퇴를 해
그의 파장으로 지금껏 집에서 업무 똥처리 후 이제야 글을 쓰는 스물다섯 오징오징녀입니다.
(받자마자 씐나서 찍은 한컷)
22살부터 타지에서 자취하느라, 과일은 사치라고 생각한 상황에서
(가끔씩 귤은 먹지만, 음식물 쓰레기 나올까 깎아먹은 과일은 안먹은지 꽤 된것같네요 ㅠㅠ)
이 추운날!! 이 가난한 자취생을 위해!! 몸수 신대방역으로 나와주셔서 배즙을 전달해주셔서
추웠지만 마음이나마 따뜻하게 집으로 달려왔네여 ㅎㅎ
(왜 사진이 옆으로..)
왜이리 무겁나 했더니 생각보다 배즙이 굉장히 많았고!!
사탕과 함께, 배즙과 호박즙의 식용법, 감기조심하라는 응원의 글귀까지 담겨 있어,
엄마아닌 다른 여자분에게 처음으로 감동도 함께 받았습니다ㅠㅠ
물론 현재 컵에담아서 야금야금 마시며 일을 하구 있구요
오랜만에 건강한 음식을 섭취한것 같아 올해 겨울은 감기안걸리고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솔직히 처음 나눔 신청해본거고, 그 처음 신청에 개님의 간택에 당첨되어 받은 부분이라
많이 두근거리고 설래고 있는데!! 이 마음 간직하며 꾸준히 맛있게 먹겠습니다!!!
다시한번 나눔 감사드려요!! 만..많이 사..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