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심장이 두근두근하네요..
밤길이고 길 자체가 시야가 조금 흐린 구간이긴 했습니다만..
사람을 치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차에서 내려보니 다행히 크게 다치시진 않았어요.. ㅜㅜ
외국분이라 말도 안통하고..
일단 보험회사 부르고 잠시만 기다려 달라 했습니다.
보험회사 분 오시더니 등록 다 했고.. 내일 병원가보라고 응급실 가실 정도는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그 분 보내시고..
추운데 외국분이랑 외국인 여자친구분이랑 서 계시길래..
집 아니면 병원가실꺼면 태워드린다고 해서 병원까지 데려다 주고 오는 길입니다.
커브길이라 속도가 얼마 나진 않았습니다만 ..
다시 한번 차가 무섭다는걸 느끼네요..
여러분 안전운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