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여러분!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이럴 때 일수록
비타민 잘 챙겨드시고 감기걸리지않게 손을 자주 씻어주는게 좋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남자라면 하나쯤은 있어야할 코트편 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켓보단 코트를 완전 사랑하는 편인 저여서 이번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우선 코트의 종류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코트의 종류
※채스터필드 코트(chesterfield coat)
체스터필드 코트는 19세기 영국의 체스터필드 4세 백작이
입었던 것으로 유래되었고,코트종류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기본디자인으로는 프록코트와 비슷하지만 허리가 들어가지 않으며
벨트 장식이 없고, 특징으로 여임이 있고 무릎밑으로 오는 롱 코트인 것이 특징입니다.
☆프록코트(frock coat) : 남성용 예복의 하나로 보통 검정색, 상의 길이가 무릎까지 오는형태이며,
현재는 거의 입지 않음
※브리티시 웜 코트(british warm coat)
브리티시 웜 코트 특징은 황갈색의 멜턴 울에 갈색 가죽단추나 어깨장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역국 병사들이 전선에서 처음 입은 것에 비롯된 것이 브리티시 웜 코트입니다.
☆멜턴(melton) : 물을 튕겨내는 발수성이 있고 튼튼하며 보온성도 좋은 직물,
촉감은 부드럽고 중후한 감이 있음
※폴로 코트(polo coat)
폴로코트의 특징은 단추를 더블 코트처럼 달아서 양쪽에
큰 주머니를 달고 손목 커프스를 올린 것이 특징이에요.
폴로코트는 체스터필드코트와 더불어 가장 클래식한 코트이며
영국 귀족들이 폴로라는 스포츠를 겨울에도 즐기기 위해 착용한 것이 폴로코트라고 하네요.
☆커프스(cuffs) : 와이셔츠나 블라우스의 소맷부리
☆폴로(polo) : 말을타고 스틱을 이용해 득점을 올리는 구기스포츠
※발마칸 코트(balmacan coat)
발마칸이란 이름은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유래된 것인데,
발마칸코트의 특징은 버튼을 감추고 목까지 높게 올라와 있는 하이넥이 특징
발마칸코트는 플레어를 넣어 아랫단 쪽이 여유가 있고 래글런 슬리브가 달린 남성용 오버코트입니다.
모던함과 캐주얼의 경계선이 없는 광범위한 코트입니다.
☆플레어 : '너울거리는 불꽃, 나팔꽃 모양으로 벌어지다'의 뜻.
옷단을 벌린것 또는 그것들이 흔들거리는 상태를 말함.
☆래글런 슬리브 : 목둘레에서 겨드랑이 쪽으로 이음선이 있는 소매
(이와중에 땡땡이 졸귀 ...)
※맥 코트(mac coat)
맥킨토시코트란 뜻으로 줄여서 맥코트라고 부른다고 해요.
1823년 맥킨토시란 영국 브랜드가 레인코트를 발명하여 세상에 첫선을 보였는데,
이 레인코트와 비슷한 디자인. 그러니까 요즘엔 단추가 한줄로만 달린 코트를 의미하고 있게 됐죠.
원래는 맥킨토시의 옷이지만 비슷한 스타일을 지칭하는 일반명사화 된거죠!
예를들면 밑에 설명한 버버리의 트렌치코트가 바바리코트가 된것처럼요.
공부하면서 발마칸코트와 맥코트의 차이점을 솔직히 구분 못하겠습니다 ㅠㅠ
혹시 아시는 분 계시다면 댓글로 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피 코트(pea coat)
피코트의 특징으로 카라부분이 날개처럼 넓고 길이가 짧고
양쪽 옆 주머니 위에 머프포켓이 달려있습니다.
피코트는 19세기 영국 해군의 선원용 코트로 사용되었습니다.
☆머프포켓 : 수직으로 된, 포켓 입구가 벌어진 주머니의 속칭
※더플 코트(duffle coat)
더플코트의 특징으로는 후드가 달려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의 추억이 방울방울 맺혀있는 떡볶이 코트!!
※트랜치 코트(trench coat)
1853년경 영국의 아쿠아슈크텀사는 비를 막아주며 유연한 감촉을 가진
방수지를 개발했고 그해 그리미아 전쟁에서 이 천으로 레인코트를 만들어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완벽한 방수가 아니었고, 영국의 노머스 버버리에 의해
오랜 연구 끝에 개발 된것이 개버딘 입니다.
개버딘 코트는 1차 세계대전 때 참호속에서 싸우는 보병이 사용하였고,
이를 시작으로 발전한 것이 현재의 트렌치코트가 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종류가 참 많죠?
공부하기 전까진 코트는 그냥 코트인줄 알았는데,
참으로 여러가지 스타일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 포스팅에서 관리법이 없으면 섭하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세탁방법
고급 소재의 경우 최대한 세탁을 안 하는것이 좋아요. 세탁을 할 수록 조직물이 망가지기 쉽거든요.
특히 캐시미어 100%의 경우는 윤기와 결이 정말 중요한 재질인데, 일반세탁소의 드라이클리닝은
캐시미어만의 윤기와 부드러움이 사라질 수 있답니다. 혹 오염물이 묻었다면
1.코트를 집어든다.
2.문을연다.
3.전문세탁소로 뛰어간다.
호텔세탁소에 맡기시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
※관리방법
집에 들어오면 뭐부터 하세요? 외투부터 던져놓지는 않으신가요?
그건 바로 코트를 망가뜨리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어요.
꼬옥! 집에 들어오자마자 오염물이 묻었는지 확인! 오염물이 없다면
바로 옷걸이에 걸어서 환기가 잘 되는 넓은 공간, 즉 베란다나 거실 같은곳에
걸어두시면 좋아요! 그러면 옷에 스며든 냄새도 없애주고 소재가 살아날 시간도 주거든요!
절대로 페브리* 같은 섬유탈취제는 사용하지마세요! 옷이 아파해요 ㅠㅠ
※코트를 산 직후에
코트 살 때 수트케이스 꼭 챙겨오세요! 그리고 주머니는 뜯지마세요.
주머니에 손넣는 버릇 들이다 보면 어느새 늘어지고 늘어지면 뭐하겠노 소고기사묵. 아니
뜯어지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거든요. 혹 뜯으신분은 세탁소로가서 티안나게 박음질해달라고 하시는게..
※장기간 보관방법
꼭 수트케이스에 넣어서 보관하시고,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게 단추를 다 채워서 보관하시구요.
여자다운거 요구하지 말고요.
100일날 강의실에 장미꽃 들..아 아니.. 장마가 지나고 나서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나 한번 꺼내봐주세요.
코트라는 아이템은 가져도 가져도 욕심나는 의류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내일은 수요일이네요! 한주의 중간 건강하시고 즐겁고 보람찬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