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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22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Npa
추천 : 1
조회수 : 1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01 04:54:48
용서를 배운다는게 사람으로서 우스운 일로 보이겠지...
하지만 난 늘상 복수를 꿈꾼다.
중학교때 3년간 매일같이 맞고 살았다.
키가 작고 쉽게 멍이들던 나는
매일같이 맞고, 울고, 멍들었다.
부모님께서 그 일을 알고 가해자 부모님에게 연락해서
사과도 받았다.
하지만 날 괴롭히던 개자식들은 그 이후에도 날 경멸하고
무시했다.
날이 지나면 새로운 놈들이 날 무시하고 괴롭혔고
멍청한 나는 그놈들에게 복수하지 못한채 도망치는 길을 선택했다.
고등학교 자퇴
어떻게 보면 현명했을지도 몰라
새로운 삼년동안 못견디고 죽었을지도 모르니까
아무튼 그 이후로 난 교복입은 남자를 싫어한다.
내 또래의 남자를 싫어한다.
내가 맞고 사는걸 알면서도 도와주지 않았던
선생이라는 약아빠진 직업도 혐오한다.
요즘은 편의점 알바를 하는데
취객이 말썽이다.
술 쳐먹고 내게 시비를 거는 개자식들에게서
중학교때의 기억이 스물스물 풍긴다.
아직도 난 중학교때의 기억에서 산다.
이젠 곱게 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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