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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주의) 당 당직자에 의해 내부고발 법적조치관련 입장이 공식화됬네요
게시물ID : sisa_9221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imHyoJin
추천 : 41
조회수 : 2275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7/05/06 16: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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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오늘 새벽에 정의당 내부고발 글에 대한 고발 예정에 있다 말씀드린 ㅁㄱ당 당원입니다. 해당 글 링크는 여기입니다 --> ( http://todayhumor.com/?sisa_921775


당은 내부 문서를 통하여 제가 오유에 올렸던 글( http://todayhumor.com/?sisa_915143 )을 다음과 같이 악의적인 선전으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그림 1.jpg

하지만 이 '해명'은 제가 7달간 문제제기해온 바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항이기에, 5월 2일에 문제를 다시 정리해서 리얼뉴스에 반박 기고문을 올렸습니다.  ( http://realnews.co.kr/archives/4510 )


이튿날인 5월 4일 오후 3시 30분 경, 위의 자료가 업데이트되어 저에 대한 고발 예정이 잡혀있음을 확인한 뒤 고발에 대해 당당히 맞서겠다고 글을 올린 것이 맨 위에 링크된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의당 홈페이지의 사무총장 명의의 공식 입장이 올라왔으며, 같은 내용으로 SNS에 제 기사를 공유한 사람들에게 허위사실 유포 시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취지의 댓글을 올렸습니다.

정 2.jpg

( 사진은 정의당 대외협력위원장입니다 ) 



하지만, 제가 5월 2일에 리얼뉴스를 통하여 당의 내부문건 및 현재의 입장을 반박한 기사를 읽어보신 분들은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전 이들의 답변과는 전혀 관계없는, 당내 민주주의의 측면을 지적해온 겁니다. 기사 내용을 요약해서 다시 언급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령, 위의 대외협력위원장의 글만 보도록 하죠. 정의당은 자신들이 '피해자가 원치 않아서, 또 성폭력 범죄는 원래 알리면 안 돼서' 라고 변명합니다. 하지만, 해당 사건에 연루된 전 청년학생위원장은 정의당의 청년 당원들이 투표로 뽑은 선출직 당직자입니다. 따라서, 그의 일신상의 문제, 특히 사임의 문제는 당연히 당원들에게 공지되었어야 옳습니다. 제가 뽑은 지역의 시의원이나 교육감 등이 사임했다면 그 사실을 알 수 있어야 하듯, 당권을 가지고 투표한 당원으로써 당연히 알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의당은 15일간, 약 2주간 당원들에게 이 사실을 감췄고, 한 당원이 문제제기를 하고서야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 지도부에선 '공지할 실무자가 없었다'고 하나, 약 2~30명의 청학위 관계자들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납득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변명에 불과합니다. 즉, 이는 의도적인 은폐입니다. 

게다가 당은 사임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성폭력 사건이 원인이라고 하면, 당연히 불미스러운 범죄행위로 인해 물러났으며 향후 징계를 할 예정이라고 밝히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하지만 장장 5개월, 서울시당 당기위원회의 판결문이 나오기 전까지 당은 자진사임의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전 이 대목을 '은폐'라 규정하고 지도부에 항의해왔지만, 지도부는 공개적인 입장을 표명한 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양심 밖의 일'이라 회피할 뿐이었죠. 



아직 정의당은 제가 무엇에 분노하고, 무엇에 문제제기를 했는지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혹은, 의도적으로 제 주장을 곡해하고 있는 겁니다. 정의당의 반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성폭력 사건 은폐'를 예시로 든 것을, 정작 절차상의 문제엔 단 하나의 해명도 하지 못하면서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만 반복합니다. 

결국 정의당은 자신들의 반민주적 치부가 공론화되는 것을 막는데만 급급하다가 선거 국면에 점화가 되니 입막음을 시도하려는 모양입니다만, 이것 하나는 확실히 해야 할 겁니다. 전 이번 대선을 위해 당내투쟁을 해온 게 아닙니다. 선거와는 무관하게, 2016년 7월 메갈리아 사태부터 시작된 당의 반민주적 정파세력의 독재와 이중잣대에 대항해 싸워온 겁니다. 

여태까지 답변을 피해오던 당이, 이젠 핵심 사항은 전부 회피한 채 법을 운운하며 비판 자체를 뽑아내기에 급급한 태도라니, 형편없기 짝이 없군요. 정의당의 지도부와 고위 당직자란 사람들이 벌이는 이 추태에 대해, 전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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