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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를 세번이나 했어요....
게시물ID : gomin_9221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pc
추천 : 0
조회수 : 1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01 06:18:46
물론 전부 실패....
너무 싫어요
이 세상도 싫고 가족도 싫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진심이 아니란 걸
알고는 더 싫어졌어요....
이만큼 실패했으면 살란 의미겠죠...
하지만 더 싫어요 왜 날 더 비참하게 하는건지...
이렇게 한탄할 곳이 온라인뿐이란것도....
비참해요....
가족은 제가 실패할 때마다 기쁜척도 안했죠
오히려 왜 사냐는 둥....
버림 받았어요 온 세상에....
눈물 나네요.....
사실....
어제 검사했더니 임신4주째래요...하....
누가 아빠인지는 알아요....
근데 책임질수없대요
나는 널 진심으로 좋아한게 아니라 그냥 즐기려
했던거라고....그 사람 저보다 6살 많아요
전 26살이구요....한심하죠....?
집에서는 몰라요 알아도 신경안쓰겠죠
그냥 이 애기랑 같이 죽을까 하는 심정이에요
차라리 다 꿈이면 좋겠어요....
이런 제 심정 누가 알아줄까요...?
옛날에 어렸을 때 학교 후배한테
성폭행 당했을때도 가족은 돈뿐이었어요...
저보고는 오히려 거부하지 않았다며 비난했죠..
집 나가살면 되지않냐고요?
그럴수있었으면 진작그랬죠....
하지만 돈 버는 족족 집에 다 쏟았어요
저 멍청한 거 아는데....
버려지지 않을려고 발버둥쳤어요
근데 결국 돌아오는 게 이거에요....
그냥....마음편히 갈까해요
오히려 죽는 게 저한테는 더 행복할지모르죠...
미안해요....다들....
어차피 얼굴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지만
이렇게 마지막으로 털어놓고 가니까 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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