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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태어났어요!!출산후기??
게시물ID : baby_4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미밍
추천 : 3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2/03 04:23:57
오늘 아닌 어제~~
38주 6일로 왕자님 태어났어요!
저녁 6시쯤 6분간격의 진통시작, 2시간? 1시간 뒤 4분간격. 
뭔가불안....!
9시쯤 분만실콜하니 일단오래서 ㄱㄱ싱
태동체크하고보니 심하진 않으나 진통. 근데 주기가 짧음....
일단 진통이라 오늘내일 낳을거라 하심.
제모굴욕과.... 내진 후 3센티 열려있다며.... 진행이빨라 새벽에 낳겠네/~~
그 후 진통간격은 모르겠고 아파짐ㅜㅜ 내진파원가....

점점 아파지고, 관장하고ㅡ

다시 내진.... 7센치라하심 분만실 ㄱㄱ

이 시간이  거의 11시 못되는 시간인듯

이상하게 몸이 떨림ㅜㅜㅜ 진동모드임

내려가서 바로 애낳는거 아님ㅜㅜ 계속 진통 심해짐

고함은 무슨.... 혼미해지고 미칠것같고 이 아픔을 표현할 방법이 없어 혼자 발광함ㅋㅋ

기독교도 아닌데 주여!! 불교도 아닌데 스님... 부처님ㅜㅜ 그러다 간호사한테 죄송하다 이유없이 사과함ㅜㅜ 내가 미친듯

힘주기연습
이라기보단 절정으로 아프면 힘주라함.
근데 힘딸림ㅜㅜ 간호사엉니가 내진하면서 양수터뜨리심.  이제 더 아플거라함.


앙대ㅜㅜㅜㅜ 다시막으랬던가...그런말하고ㅜㅜ

자꾸 호흡 길게 하라고ㅜㅜ 

엄마호흡짧으면 아가한테 안간다그래서 후ㅡ하시전

머리보인다고함

의사선생님 언제오시냐고 징징거림. 
왠지 지금 나와도 되는데 의사선생님 기다리는것 같음ㅜㅜ 

그때 짠!!!!

자꾸 난 빨리 낳고싶어 혼자 맘대로 ㅁ0힘주기함

출산. 

근데 울 아가 숨안쉼ㅜㅜㅜㅜㅜㅜ

난 더 미칠것같고!!!!!!!!

아가가 막판에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피를마셨다고 함ㅜㅜ

피는 먹는거 아냐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금새울음!! 

르바이예분만이지만 응급이었기에 탯줄 선생님이ㅇ컷팅, 목욕 패쓰. 인큐ㄱㄱ싱

분명 당일 진료시 3키로였는데 태어나보니 2.7 

그리고 10분차이로 12월 2일생 됨ㅋㅋ 

 
눈물은안남.... 감동의 재회없이 인큐로 아가 떠나서ㅜㅜ

나중에 품에 안았는데 시댁친정다 있어서 시끄러움ㅜ 



교훈

힘주라고 할 때 힘주세요. 맘대로 힘주면 여기저기 찢어짐ㅜㅜ 봉합할때...... 거의 1시간 걸림ㅜㅜㅜ 아픔

 전 진통부터 출산까지 6시간 못되게 걸린 급속분만이라하심.....  무통???? 못맞음ㅜㅜㅜㅜㅜ 



 세상 모든 어머니들....

정말 대단하십니다ㅜㅜㅜ




- 울 신랑은 옆에서 코골며 잠ㅋㅋㅋ  



-오늘 남동생 훈련소 4일 입소를 위해 미리 올라가는데 그 전에 조카보고 가게됨!!
내가 마음쓰여한다는걸 아가가 알았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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