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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죽었으면 좋겠다에 대한 급작스러운느낌
게시물ID : humorstory_4288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터프가위
추천 : 3/4
조회수 : 7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03 07:43:30
베오베에 올라왔던 

수지에대한악플로 수지가

내가죽었으면좋겠다에대한 후조치로

여자가 30대 이고 남편이수지를 너무 좋아해서 그랬다는 글을 보고 든 느낌입니다

저는 지극히 평범하고 제 의사를 표현하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남편이 오죽 못했으면 아내가 저런생각을 할까 였습니다

결혼까지 할정도인데.. 제가 결혼에대한 환상이있는건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남편이 너무했다는 의견이 있을줄 알았지만

때려죽어도 어찌되었건 그런식의 글을 올리는게 잘못되었다라는 의견

메달많이달린건 거의 그러한 의견만 있었습니다

오유가 여초카페다 라는 글을 읽으면서도

어쩌면 그전부터 선비논란있을때부터도 느꼈지만..


 저는 정말 오래된 오유유저이고

오늘의유머가 인포메일로날라올때부터

참여하진않았지만 나름 이글을 읽는 대다수의 사람보다도 이사이트에 애정이있고 오랜기간 눈팅했던 사람입니다.

언젠가부터 베오베에 시사글만 가득할때에도

많은 사건이있어도 난

나에게 웃음 주는 재미있는것만보면되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더이상은 안 될것같습니다

오유만의 문제인건지 아닌건지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젠 선동같은 느낌이들어요
 나와 다른 의견은 반대

한두번먹기시작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클릭부터 하게되는... 이런현실

 언제부터 게시글에 콜로세움이열렸죠?

개그를 유머를 그자체로받아들이지않고
 자신의 의견을 세우기 시작할때부터였습니다.

게시글을 안올렸다뿐이지

항상 눈팅했고 베오베에서 적어도 오늘의베스트까지는 석권했던 저로써

더 이상은 오유를 접속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가볍게 즐기러 오는 인터넷상의 커뮤니티일 뿐인데

너무 한쪽 방향으로만 치우친것같네요

여러분들이 무슨 말을 해도 상관없겠죠

저는 이미 떠나기로 마음먹었으니까요

아니땐 굴뚝에연기안나는법이라 생각합니다
( 댓글엔 아니뗀이 맞느니 땐이 맞느니 쓸데없는 소리만 하겠죠..

또 쓸대 쓸데 소리만 하겠죠...)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하기엔 너무 멀리온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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