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굳게 믿어왔던 것들이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는 걸 알았을 때 그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내가 이 사람에 있어 너무나도 존경하고 믿고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것들이 전혀 사실이 아니었어요 어떻게 생각을 해봐도, 아무리 달리 보려고 노력해도 너무 실망이 큰데... 너무나도 실망스럽고, 믿었던 나 자신이 원망스럽고... 아 모르겠어요 내리막길을 자동차로 빠르게 달릴 때처럼 뱃속이 간질간질하고 훅 꺼지는 느낌? 실망만 가득 차올라요 신뢰를 다 잃어버린 것 같아요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