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인드때문에 사람을 새로 만나지도 못하고
그냥저냥 다ㅠㅠ
저번남친은 금사빠가 진짜 대박이었거든요ㅠㅠ
저는 나름대로 진지했는데 저한테 감정식으니깐 어영부영 헤어지잔말도없이 사라졌어요 
뭐 깨지고 군대갔다와서 다시 나랑 사귀겠다 니가 싫응게 아니다 이러면서
계속계속 신경전만 벌이다가 말도없이 연락툭끊고 저 없는사람 취급하고

(글이랑은 상관없지만 그새끼 저랑깨지고 곧장 다른여자랑 사귀고 100일도 안되서 또 깨졌다고. ㅋ)

그전에 만난사람도 비슷한상황이었는데 그사람은 헤어지자니까 저한테 욕잔뜩하고 가더라구요

두번이나 똥을 밟고나니깐 트라우마가 생기더라구요
저한테 잘해주는사람 만나도 시작부터 두렵고 끝엔 어차피 싸우다가 헤어질거 뭐하러 사귀나 생각도들고
연애를 좋게끝낸다는게 말이되나..싶기도 하구여
ㅠㅠ두려워요 새로 시작하는게...

사실 구남친이 대놓고 저를 엿먹여서 그기억을 잊지를 못하는거같기도해요
깔끔하게 끝내질 못했으니까 아직도 걔한테 할말이 많은데;;뭐 고맙다이런게아니라 진짜 제대로 하고 헤어져야했다고 후회해요
그게 트라우마처럼 남아서 연애를 새로 시작한다는게 무서운건가봐요

그냥 짜증나서 뻘말좀 했네요
마무리를어째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