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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포 사태는 '선'에 대한 기준이 애매해서 생긴 문제
게시물ID : thegenius_484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설가HJ
추천 : 4/7
조회수 : 460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12/03 19:44:43
스포하면 좋지 않다는 것은 동감합니다.

그렇지만 여기는 지니어스 게시판입니다.

서로 대화를 나눔에 있어서 내용이 들어가는 것은 필수죠.

여기서 설마 날씨 이야기나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제목에 스포 쓰면 안된다고요?

그럼 무슨 수로 글을 '취사 선택'하죠?

모든 글을 하나하나 읽어볼 시간은 없습니다.

시간은 자원이니까요.

우리는 그 한정된 자원을 활용해 원하는 글을 골라서 볼 자유가 있습니다.

그를 위해서 제목에 스포가 어느정도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단, 여기에는 선을 지켜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부러 악의적이나 자극적인 제목을 피해달라는것이죠.

지니어스 게시판을 살펴보면 눈을 찌푸리게 만드는 제목들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방송이 끝나자 마자 나타나는 '이번에 탈락한 장동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연주 데스매치 정말 못했네.'

이런 식의 제목들 말입니다.

이것들은 글을 볼 가치 자체가 없습니다.

이미 제목에서 모든 내용을 함축해서 담아놓은 글이죠.

그냥 시비를 거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탈락자의 플레이에 대한 논의'. '이번 데스매치 좀 실망' 이런 식으로 조금 우회해도 쓸 수도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 도덕심 자체가 없다는 겁니다.

배려가 권리가 되는 사태와는 본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것이라구요.

그 점만 잘 유의해서 글을 쓴다면 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더불어서 일부 사람들중에 끝까지 스포스포 거리고 있지만 그것은 그냥 관심종자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굳이 일일히 지적하지는 않겠지만 부디 불필요하고 짜증나게 만드는 그 행동을 접고 새로운 흥미거리를 찾아주세요.


지니어스 게시판의 바른 활성화를 바라는 한 오징어의 생각이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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