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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녀와 마지막 통화를 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9225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VnZ
추천 : 1
조회수 : 1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01 15:46:42
씨발 제발좀 나에게 마음 독하게 먹으라고
말하지마 씨바 독한년아.
 나는 씨바 독하게 안먹어서 
이렇게 비굴한줄 알아? 
진짜 너무하다 너. 내가 너한테 얼마나 
정주고 마음줬는지 지금은 새까맣게 
잊어버렸겠지. 
그래 난 나쁜놈이다. 아무리 좋게 헤어지려해도! 
쿨해지려고 해도! 씨발 그게 안됀다고 이 나쁜년아!!!!!!
내가 널 얼마나 좋아했는지 알아? 헤어진지 3주가 지났는데
난 아직도 인터넷 쇼핑하다가 너 이게 받으면 좋아하겠다
헤헤 거리면서 통장잔고 뒤진게 어제다!
헤어지는게 이렇게 힘든건줄은 꿈에도 몰랐다. 
진짜 너무하다.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이순간에 나는
니 생각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골목길 걷다가 정신이 빠져있다거 교통사고 날뻔했다!
넌 대체 내 심장 어디까지 파고 들어있는거야!!!
제발 좀 나가라...... 아니 나가지 말아 제발.... 돌아와
씨발나도 내가 뭔지 모르겠다.

헤어질때는 다들 독하게 해야 쉬이 헤어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독함을 감내해야하는 나로써는 진짜 너무 가슴아프고 하늘이
무너져내를 듯한 고통을 받아야한다. 하지만 독하게 하지않으면
나는 아직도 미련이 남을 것이고 찌질한 놈이 되어버릴 것이다.
난 찌질한 놈이다. 나는 과거를 버리지 못하는 
우둔한 놈이다. 과거에 찍었던 즐거운 추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 지었다가 다시 우울하고 괴롭고 고통스럽다. 
그녀는 내 인생 최고의 여자였다. 적어도 지금은. 
그녀는 나에게 우리 결혼하자고 자주 말해주곤 했다.
여성분들 남자에게 결혼하자고 함부로 말하지 마요
나는 그말에 그녀에게 모든것을 다 주고 말았다.
그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더라. 나는 아직도 
내 마음의 갈피를 못잡고 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는 
정말 처절할 정도로 넓고 깊더라. 항상 현실보다 이상을
추구해왔던 나에게는 이 현실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더라. 하지만 받아들여야겠지.

너무 슬프고 화가나고 우울해서 적기 시작한 글인데
정말......뭐랄까....씨발 잘살아 이년아. 네가 날 찬걸
후회하게 할꺼야. 그러니까 다시 돌아와줘..... 나는
아직도.....널 그리워하고 있다......사랑해사랑해 제발
돌아와..............







크리스마스에는 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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