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잇따라 잘린 손가락이 음식 속에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자작극으로 끝났던 웬디스 손가락 사건과 수도관에서 발견된 손가락에 이어 최근 세 번째 사건이다. 이번에는 냉동 카스타드 속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자작극은 아니다.카스타드를 만든 업체 직원이 일하다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했고 손가락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카스타드 제작 업체에서도 직원의 잘린 손가락이 카스타드 속에서 발견됐었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 손가락이 카스타드 속에 들어갔고 결국 고객의 입에서 발견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미국 윌링톤에 거주하는 스토워씨는 지난 일요일 가게에서 냉동 초콜릿 카스타드를 구입했다. 스토워씨는 “처음에는 캔디인지 알았어요. 종종 아이스크림 속에 맛을 더하려고 캔디를 넣기도 하잖아요”라며 “그래서 우물우물 씹고 있었죠. 그러다 이상하다 싶어 입 밖으로 꺼내 봤어요.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스토워씨는 바로 부엌으로 가 입에서 꺼낸 것을 물로 씻어 보고는 놀라 까무러쳤다. 그는 현재 변호사에게 사건을 의뢰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농림부는 사고가 났던 제품 생산 라인을 폐쇄한 뒤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당분간 검역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건이 있었던 업체의 사장은 얼마전 사고가 있어 종업원 중 한 명의 손가락이 잘렸으며 이 손가락이 카스타드 생산 과정에 빠질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아래는 이 기사에 딸린 리플입니다. 리플이 왜일케 웃기냐...... 별말이 없지만.... 꼭 오유리플 보는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