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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고자의 굴소스 스파게티 & 질문 (요리못함주의)
게시물ID : cook_1273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탕
추천 : 2
조회수 : 8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03 20:36:16
안녕하세요 출생의 비밀에대해 고민을 하고있는 오징업니다.
집에서 놀고먹는 백수생활을 계속하던와중 집에 예전에 사둔 스파게티면 남은게 생각나 이걸로 저녁을 먹어야 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사실 이틀전에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어 먹었으나 이건 소금과 후추로 간된 면볶음을 먹는 기분이라 포기했습니다.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이 필요했죠
 
그래서 생각한건 굴소스 스파게티!
굴소스는 마법의 양념이니 내 요리를 커버해줄거라는 헛된 기대를 품고 요리에 시작했죠
 
쓴 재료는 스파게티면 1인분 / 물끓일때 쓴 소금 한 아빠 숟갈 / 마늘 5개 / 작은 양파 1개 / 청양고추 1개 / 굴소스 2스푼 / 간장 반스푼
정도 쓴거같네요
 
 
 
KakaoTalk_20141203_200538282.jpg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때 기름에 마늘먼저 후드리찹찹했다가 면이 너무 늦게 삶아져서 후회를 뒤로하고
면을 약 9분정도 삶았는데 5분정도 지났을때부터 볶았습니다.
 
아 알리오올리오 그 개새기를 만들때 스파게티물에 소금을 쪼매넣었더니 밍밍했던거같아서 이번에 아예 확넣었습니다 소금 아빠숟갈 ㅎㅎㅋㅋ
 
 
 
 
KakaoTalk_20141203_200637816.jpg
 
만들기전에 네이버레시피를 검색해보니 마늘을 먼저 볶으라고 하더라구요
향을 내기위해서! 그래서 마늘을(칼질못해서 죄송) 볶고
 
 
 
 
 
 
KakaoTalk_20141203_200733547.jpg
 
약간 볶다가 향이 좀 올라오니 양파랑 청양고추를 다 때려박고 볶아줬습니다
 
 
 
 
 
KakaoTalk_20141203_200944649.jpg
 
약간 정신없어서 중간컷이 생략됐는데 스파게티 끓인 물을 5숟갈넣으라는데 감이안와서 그냥 한국자 퍼넣었습니다.
그후에 간장 반숟가락 굴소스 2숟가락을 넣은 상태입니다.
열심히 볶다가 맛보니 약간 심심한? 밍밍한건아닌데 뭔가 미묘한느낌에 후추룰 퍼부었습니다.
 
후추향이 겁내 나더라구요 적당히 넣으시길..
 
아무튼 이래저래해서 완성했습니다.
 
아 주방청소도 좀 할게요 사진으로보니 더럽네요 ㅠㅠ 헝
 
 
 
KakaoTalk_20141203_201327615.jpg
 
사진보정은 기본 카메라어플에 카톡 사진보정 선명하게인가 그거 필터적용한거구요
딱 저정도 비주얼?
 
 
맛은 뭐 그냥그랬습니다.
맛이 없진않은데 그렇다고 맛있지도 않고
원래 매운거 잘먹어서 그렇게 맵다는 생각도 안들고 그렇다고 굴소스를 더 넣었다고해서 맛있었을것같진 않고
그냥 감자칩보다 싼 고기를 사서 구워먹는게 맞는가 고민하면서 먹었네요
 
저도 뭔가 요리를 만들면
하 이건 걸작이야 굿굿 하면서 먹어봤으면 좋겠네요
 
 
요리를 만들때마다 느낀건데
어쩌면 내몸에 영국인의 피가 흐르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으어어어엉 그러고보니 글쓸때 이것저것 질문해야지 했다가 막상 다쓰고보니 질문거리가 영 영양가가 없네요
 
어떻게하면 요리를 맛깔나게 잘할까요 ㅠㅠ 제 미각도 고자인지 구분을 잘못하게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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