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뷁은 없을테고요;;;; 재미없드라도 그냥;; 봐주셈;; 모의고사 보는날 학교가 쫌일찍 끈나서 저와 제 친구 둘이서 머리를 깍으러 가는데; 한놈이 교복에 모가 묻어서 집에가서 갈아 입고 온대서 같다오라고 하고 전화 해준댓습니다... 학교 근처를 배회하던중 문열려있는 곳을 보고 저 : 야! 저기가자;; 친구: 잘깍을라나??? 저 : 쫌 하는곳 같은데~ 그냥 가~ 내일이 검사다;-_ -;;; 친구 : 으응... 문을 열고 들어섯드랫죠;;; 종업원 : 어서오세요~ 두분다 자르실건가요??? 저 : 전 아니고요 얘만요;;^^ 종업원 : 이쪽으로 오세요~~;; 전 뒤에있던 쇼파에 앉아서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친구는 교복을 입고이썻습니다..... 종업원 : (ㅎ)(ㅎ)고네 오늘 모의고사는 잘봣어? 친구 : 아니요;....-_ -(왜 친한척이야;)<--이랫을만한 표정이엿습니다.. 종업원 : 어떻게 자를꺼야? 학생~??(대략 20대 후반에 이쁘장하신 누님..) 친구 : 음.. 스포츠..아니.. 반삭..아니다.. 그냥 "샤기컷" 해주세요 너무 짧겐 말고요~ 종업원 : "샤기컷"?? 학생 "샤기컷"이 어떤건지 아니???^^;;; 친구 : 요즘 유행하는거자나요..그냥 머리숱 쳐내는거자나요.. 아니에요? 종업원 : ㅋㅋㅋ 그건 동네 미용실에서하는 짝퉁이지 애들 돈받아 먹을려는 것들이야;; 진짜 "샤기컷"은 일반컷이아니라 특수컷이라서 만5천원인데 그래도 할꺼니?? 그냥와서 "샤기컷"해주세요 하는건 동네 초등학생들이나 그러는 거야;ㅋㅋㅋ 친구 : 네;;;;;;; 그럼 그냥 스포츠로요.... .... 이 대화가 끝나기가 무섭게 문이열리면서 집에갓던 칭구 등장... 안그래도 얼굴땡그라코 앳띠게 생긴 애인데 그날 노란색에 티를 입고 온 그 친구;; 제가 대화중에 문자를 보냈거든요;;; 종업원 : 어서오세요 이쪽으로 오세요... 어떻게 자르실껀가요??? 종업원이 칭구를 보자마자 말을 걸어서 왓다는 말도 못꺼내보고 자리에 앉은 칭구... 친구 : "샤기컷 해주세요...." 이말을 듣고 간신히 웃음을 참고이썻는데;; 제칭구 머리를 만져주던 종업원이 하던말,,,,,, 종업원 : "누나 말이 맞지? 요즘 초딩이 다 저래;;" 죄송합니다;;-_ㅠ;; 구걸은 아니고요 그냥 이런일이 이썻다 하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