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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가족이 보는 앞에서 투신한 중학생 글 보고 생각난건데
게시물ID : sisa_5634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슘맞은얼굴
추천 : 0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04 01:39:24
어.. 이걸 시사게에 쓰는게 맞나요
그 글은 시사게에 있던데.. 어디다가 써야할지를 모르겠어요..ㅠㅠ 

갑자기 그 글보는데 번뜩 생각난게

저는 자퇴해서 집에서 놀고있는 올해 수능본 19살 여자인데
저한테 여동생이 하나있는데 동생이랑 저랑 친해서 가끔
동생이 학교얘기를 많이 해줘요

동생 학교얘기들으면 요즘 애들 문제가 많구나 하는 충격을 많이 받았었는데 좀 다르게 충격받은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자기 학교 어떤남자애가 자살을 한 얘기를 하는데 그 내용인 즉슨

그 남자애가 평소에도 아파트 단지내에서도 다 아는 애였대요

그 이유가 밤마다 걔 아빠랑 싸우는 소리때문에..
저희 엄마도 들은적 있다던데 막 죄송하다는 소리랑 쌍욕하는소리 비명소리 까지해서 평소에 그 남자애 아버지가 그 친구를 많이 때렸던거 같아아요..

근데 그 친구가 어느날은 아버지랑 싸우다가 아버지가
"나가 뒤져라 x새끼야"
라고 했더니 알겠다며 벌떡일어나서 집이 9층이었는데 베란다로 가서 창문열고 투신했다고..

그 얘기들었을때 정말 놀라고 벙쪘었거든요
그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얘기를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할지 모르겠는데

게시판 못 지킨거 같아서 죄송하고요
또 저희 동생한테 학교 얘기 들을때마다

요즘 어린친구들이 정말 사랑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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