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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술은 정도 껏 작작먹읍시다
게시물ID : freeboard_793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팔세기
추천 : 2
조회수 : 2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04 01: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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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일어난일인데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 자게에 씁니다
술먹은게 한모금도 없으니 음슴체로 가겠슴
 
증조할머니 제사를 지내고 아파트 현관에 차량을 일렬주차했슴
 짐을 가지고 들어가려는데 먼저 들어가신 아버지목소리가 들렸음
어머니보고 이거 아버지 목소리 아니냐 하다 어머니가 먼저들어가셨음
어머니가 들어가려 하실때 왠 아주머니가 뛰쳐나오셨슴
뭔일인지 궁금해 빠른걸음 으로 들어갔슴
중간쯤 걸어들어갔나 갑자기 어머니 비명이 들리는게 아니겠슴???
양손에 짐을들고 뛰어들어가니 왠 아저씨가 아버지 멱살을 잡으며 때릴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맞는게 보였슴
본인 올해 34살먹은 징글징글 오징어인데 딱봐도 아버지와 나이차이보다 나와 나이차이가 적게나보이는 아저씨로 보이는게ㅡ아니겠슴???
원래 본인은 중간에서 잘라서 말리는 스타일인데 딱 그 아저씨 목덜미를 잡고 뒤로 넘기는 찰나.....
아 추운날 그것도 시멘트 바닥이다!!!!
부터 생각 나는게 아니겠슴???
분명 본인은 초등학교때 태권도 빨간띠 근처까지 가본 이후 운동이라면 치를 떠는 성격인데 
아무라도 본능 인것 같음
암튼 뒤로넘기다 본의 아니게 멱살을 잡고 살포시 늬어 드렸슴

알고보니 그아저씨가 거하게 한잔드시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볼일을 보시다가 아버지께 현장이 발각된거였슴 
그래서 아버지가 한말씀하셨는데 덤빈거임

하아 그렇게 찬바닥에 뉘어 드리니 정신이 나셨는지 번쩍일어나더니 다짜고짜
조ㅣ송합니다 하는거임....
엘리베이터 안에도 내가 뉘어드린 그곳도 cctv가 다 찍히는곳임.....
그냥 올라올려다가 아저씨께
"술드셨스면 추운데 얼른 집에 들어가세요" 와
"혹시 몸에 문제있으시면 cctv에 다찍혔으니 경비실가서 말씀 하세요"라고
말하고 상황정리하고 올라왔음......

그러나 올라와서 담배를 피려고 다시 나가려는데 옆옆집 현관문을 거칠게 당기는 아저씨를 봄
그집은 가장 최근에 이사를 와서 얼굴을 몰랐나보다 내일가서 사과해야지 하고 담배피고 들어왔는데
그것도 아니였슴
방금 담배 피려고 나가다 진짜 그집 아저씨를 봄 ㅋㅋㅋㅋ
그리고 아까 그아저씨는 경찰에 끌려감.....

하아......진짜 여러분 술은 작작먹읍시다
이제 연말이라 모임들도 많으실텐데 몸생각합시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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