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많습니다. 암튼 필리핀을간 저와 동생은 아는형에게 그얘기를 듣고 주의사항을 들었습니다
주의사항이 뭐인즉슨!
형: "게이가 옆에지나가도 절대 게이라는 소리하면 안되!!"
나: "왜? 지네가 한국말알아듣나?"
형: "어 알아들어 ㅡㅡ 아니 희안하게 게이라는말만 정확하게 알아들어 ㅡㅡ"
나: "그럼 뭐라고해?"
형:"말하지말던가 어쩌다가 말해도 반쪽이라고해!"
가끔 게이들이 칼들고 다닌답니다 ㅡㅡ;; 그래서 그얘기를 들은후 2주뒤?쯤에 동생과 저는 SM 이라는 백
화점을 갔습니다 .
(참고로 저는 필리핀 일로일로 라는 섬에 있었는데요 거기에서 대표적인 백화점입니다ㅋㅋ 아시는분은 아
실듯!?)
한창 던킨, 피자헛 등등돌아댕기며 필리핀 사람들이 한국말고 주문도받아주고 안내하는걸 신기하게 구경
하다가 문득 옆자리에 이상하게 생긴 남자 색히 3명이있는걸봤습니다.. 사건은여기서부터죠..ㅠㅠ
일단 괴상하게 머리에 침발르고 이상한 그림의 쫄티에 민망할정도로 톡!! 튀어나온 그부분 ㅡㅡ;;
그런 옷차림의 3명이 앉아 있었습니다. 제 동생은 신기한듯 계속보기시작했고 저는 동생보고 그만
쳐다보라고 윽박지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ㅡㅡ 그 미x넘들이 우리에게 다가오더니..(원래
백화점 가고그럴때는 아버지 친구분이 항상 붙어다녔는데 희안하게 그날은 저희끼리 갔었습니다)
필리핀말 ..즉..일뤙궈(일로일로섬의 전통 언어입니다)로 우리에게 뭐라고 씨부리는것이었죠..ㅡㅡ
당연히 알아들을리없는 우리..(영어도 안되는데 ㅡㅡ) 씹었습니다...그러자...그 게이넘이..저에게..
게이: where are you from? ..... 저...순간 너무 당황해서..말문도 막히고 ..그러고 있는데 동생이..ㅡㅡ 동생:korea!! (...참고로 동생 중3..저 고3) ..그러자 그넘중한명이 ...이상한 어조로 korea?!?!! ..hahahahaha
이러더라고요 ㅡㅡ? 저는 영문을몰라서 그러고있는데....제동생....즉흥적인 한마디...
동생: 형 ..저 '게이새끼'가 왜저러는지 알어?... 나: ..닥쳐..
그리곤 그넘들을 봤죠...꼬라보더라고요...앉아있어서 그런지 키 되게 커보였습니다.. 그러자 지네들끼리 수근덕거리더니..언성이높아지면서 (아마욕하는것같았슴 ㅡㅡ) 주변에 사람들꼬이고. 그래서 동생괴..저...일어났습니다...참고로 저와동생 키 저: 175 동생: 171 입니다...근데 ..되게 작더라고요 그넘들...뭐 필리핀사람들이 대부분 한국사람보다 작습니다.. 암튼 그래서 그냥 갈라고 방향틀고 걷고있는데 그넘들이 ...fuck you~~~~ 어쩡구저쩌구 ..그러자..동생이...뒤돌더니..게이x끼들 샤랍! 그넘들..미친듯이 달려옵니다..우리들..미친듯이 도망갔죠..(칼가지고있을까봐..) 결국 오락실로 도망쳐왔는데 따라오더라고요 ..걔네들..3명..저와동생..싸움이라곤 동생이랑 저랑싸워본게끝.. 아..씨바..오늘인생종깠구나...이러고있는데..우연히 발견한 철권ㅡㅡ 잽싸게 스치는생각 "저넘들도 철권좋아하겠지..." 지폐를 코인으로바꿨습니다..그리고 다가갔죠.. 그리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