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고등학교때 겪었던 큰일날뻔한꿈
게시물ID : panic_75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썬미쏴랑
추천 : 12
조회수 : 160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2/04 07:21:34
음... 고등학교때니까 한5년됬네요

제가 그때 고등학교 여름에 시험기간이 였을거에요 

한참 야자하고 집와서 피곤에쩔어 잠에들었는데

꿈을꿨어요 저혼자 어떤 큰산에 아래쪽에 위치하고있었는데

산이 이상한게 나무하나없고 잔디가 깔려있는 맨산에다가

분명 꿈에서 후덥지근하다고 느꼈는데 눈이 엄청얇게 쌓여있는거에요

 그래서 눈을 만져봤는데 따듯한거에요 제주먹만하게 눈덩이를 만들고 

이상하다 느끼면서 몸은 정상으로 향하고 있더라구여

얼마안가서 정상에 집한채가 보였는데 

집이 진짜 그냥 시멘트로 잘발라놓고 좀작은 집이였는데

방이한개있는 집으로 기억해요 진짜 화장실도없고

거실도없는 근데 집문을열고 들어갔는데

제가 아는 친척들이 다모여있는거에요

부모님 친구분들도 다모여있고 

근데정작 부모님은 없었는데 

친척들이랑 부모님친구분들이 어느한곳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겁니다

그래서 뭐지하고 저도 쳐다봤는데 어머님이랑 아버님 액자가

눈높이 1미터 위쪽에 나란히 걸려져있었는데

제가 아까만든 눈덩이를 어머님 액자에   던졌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던졌습니다 

액자는 안깨졌고 그순간 친척들이랑 친구분들이

일제히 무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는 겁니다

그순간 소름이끼치면서 잠에서 깼는데 한 7시쯤 이였을거에요

진짜불안해서 어머님이 조선업 용접 하시는데

아침 6시에 버스타고 출근하셔서  이미 출근 하셨더라구여

바로 깨자마자 어머님께 전화부터 했습니다

어머님께 꿈이상한거 꿨다고 조심하라고 

진짜 불안하다고 했는데 어머님은 그냥 개꿈이라고

공부나하라고 야단치시더라구여 ㅠㅠㅠ

그래서 그냥 불안한마음 안고 학교갔다가 

토요일이라 집빨리 왔는데 

어머님이 무사히 있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녁먹다가 갑자기 어머님이 꿈 뭐꿨냐고

자세히좀 말해보라고 하셔서

상세하게 말해드렸는데

알고보니 오늘 일하다가 밥먹으러 가는도중

뒤에서 누가부르길레 잠깐멈췄는데

크레인이 바로앞을 쌩 하고 지나갔다고....

조선업이라 쇠같은거 무거우니까 크레인으로 운반하는데 

천장에 크레인이 달려있거든요..

휴.. 제가 눈덩이로  액자를 깻다면..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