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구요 음....학교에서 잘 보이는 남학생이있는데요. 서로 그냥 눈 마주치면 시크한 표정으로 2-3초정도 쳐다본적이 몇번있구요. 서로 스칠때도 무표정으로..근데 꼭 서로 얼굴을 뚜러져라 쳐다보곤 했거든요. 꼭 "넌 뭐야?" 이런느낌.... 그래서 이 남학생이 기억에 남은거죠. 근데 어젠 제가 통화하면서 밝은 표정을 짓고있었는데 마침 이 남학생과 마주쳤어요. 전 그냥 웃는얼굴로 그 사람을 바라봤고 이 남학생이 수줍은 미소를 짓길래 저도 따라서 조금 더 미소를 띄웠거든요. 근데 오늘 만나니까...자연스럽게 서로 미소로 인사를 했어요. 요건모조~? 근데 이 남학생 무표정일때 좀 무섭게 생겼거든요. 근데 미소를 품는게 되게 부끄럽고 수줍은....아 넘 깜찍했어요. 이 남학생 제 눈에 좀 멋있는거같아요. 수줍은 미소가... 절 싫어하지는 않으니까 그런거겠죠? 남자들 아무여자에게나 이렇게 귀엽게 (잘보이려는 미소) 를 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