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차 좀 큰 태블릿이 필요해서 노트 프로 12.2를 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실수로 태블릿을 땅에 떨어뜨렸고,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테두리가 약간 떨어져 나갔습니다.
테두리만 바꾸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서비스센터에 예약을 하고 찾아갔더랬죠.
그런데.... 수리비용으로 "42만원"이 든다고 하더군요.
노트 프로의 경우 액정과 테두리가 하나라서 테두리만 교체가 불가능해서 액정까지 교체해야 하고,
비용이 자그마치 "42만원"이랍니다.
(참고로 비슷하게 생긴 갤탭 8.4의 경우 테두리는 뒷판과 하나라서 부품값 33,000원, 공임 19,000원 입니다.)
노트 프로 쓰시는 분은 실수로라도 땅에 떨어뜨려 테두리가 떨어져 나가더라도, 수리생각을 하시면 안될 듯 하네요...
가득이나 노트 프로는 크기 때문에 액세서리가 없어, 테두리 보호가 불가능하거든요.
테두리를 액정과 하나로 붙이는 건 완전 설계 미스인거 같은데, 설계를 왜 저렇게 했는지...
물론 떨어뜨려서 테두리 흠집난 건 제 실수지만,
이 일로 서비스센터 가서 견적 받고 나니, 다시는 삼성 태블릿 사고 싶은 생각이 안들더군요.
갤탭 8.4의 경우처럼 모든 삼성 태블릿이 저렇게 설계되진 않았지만, 플래그쉽 모델에 a/s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여튼, 노트 프로 사실 분들은, 이 점 고려해서 결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