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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게 큰일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278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멜랑콜릭
추천 : 0
조회수 : 2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04 18:49:22
회사에 흡연장이 있습니다.
 
 
양쪽에 의자가 있고 의자 가운데 재떨이가 있고요..
 
 
다리를 꼬고 있으데 사람이 지나 가려면 다리를 모아야 지나갈 정도로 협소한 곳..
 
 
남성 한분이 계셨는데 그분 안쪽으로 들어가야되서 최대한 그분다리에 안닿게 지나갔습니다.
 
옆에 앉아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아저씨 커피를 쏟았으면 미안하다고 라도 해야죠"
 
라는 겁니다.
 
 
그 남성이 재떨이쪽에 아슬하게 커피를 놨었는데 제가 엎었더라고요..
 
 
 
"아 못봤네요 죄송합니다.. 새로 커피 뽑아 드릴게요.."
 
이러면 끝나는 걸
 
"그걸 거기다 두면 어떡해요.. 미안합니다"
 
 
갑자기 욱해서 사과 아닌 사과를 하게 됬네요..
 
 
 
그 남자는 침묵...
 
 
담배를 두세번 피다 보니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일어서며 나가는 길에
 
"기분 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인사했더니 "아니에요 괜찮아요"라고 하더군요..
 
 
아.. 이런 일이 요새 자주 있네요 그냥 이성적으로 넘어가면 될 것을
 
자꾸 욱해서 트러블을 만든달까..
 
 
계속 그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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