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별로 신경 쓰지 않거든요

제가 특이한건가요?

제 주변 친구들도 별로 신경 안쓰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저한테는 오히려 너무 신경쓰거나 거슬린다는게 이상하게 느껴지거든요

당연히 친구 만나는건데 뭔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 만나서 하는거라고 해 봤자 얘기하고, 밥먹으러 가고, 술마시러 가고, 가끔 영화도 같이보고, 놀고, 말 그대로 그냥 같이 어울리는것 뿐인데. 이성친구들이나 동성친구들이나 친구들이잖아요

남자친구도 이런거 별로 신경 쓰지 않거든요, 걔네들이 제 친구들인걸 아니까

남자친구도 친구들 만나러 나가는거지 다른 여자 만난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다른분들이 그렇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서로 간에 믿음이 있다면 굳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아예 사람마다의 차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