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열아홉에 300이라는 큰돈을 벌었는데 기쁘기보단 더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등록금은 500인데 .. 차라리 개념없는 창녀로 태어나서 편하게 돈벌껄 내 몸이 찢어져버린다해도 내 순결은 지키겠단 생각을 박아놔서 왜 나는 창녀가 한시간에 버는돈 하루 꾸준히 몸사리지 않고 벌어야 하는지 생계형 창녀는 내 가정환경에 어쩔수 없다 말하면 동정심을 얻는데.. 나도 너의 가정환경과 별 다를거 없다. 하지만 난 노력하고있어 너처럼 여자의 자존심을 팔지 않는다 하지만 왜 세상은 창녀에게만 동정심을 주는건가 힘들다 손이 종이에 비이고 사람의 말에 마음에 상처가 된다 무거운 짐 누구하나 대신들어주는 사람없고 밥마저 눈치보며 후다닥 먹는게 나고 창녀아닌 다른 누군가다 창녀는 손님보다 위에 설수 있고 나는 손님앞에서 기어야한다 몇년후면 난 행복할까 창녀는 얼굴 뜯어 고치고 남자 잘만나 과거 감추고 잘 살겠지 나는 뭘까 등록금으로 내 피와땀이 한순간에 날라가고 졸업해서 직장은 얻을수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수는 있을까 부모님 여행한번 보내드릴순 있을까.. 난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차라리 개념없는 창녀로 살다 죽을껄 지금의 몸보다 사람들의 손가락질이 덜 아플것같다 몸도팔은 멘탈에 손가락질이야 솜방망이겠지 이 세상에 살아갈 희망이 없을때면 나는 최악의 불효를 할것같다 벼랑끝에서 이악물고 살아갈 자신이 없다 아무리 벼랑끝에서 이악물거나 울고있어도 뭐하는가 다들 사창가의 개념없는 창녀의 거짓눈물에 동정심을 팔고 알바하는 학생을보면 양아치라 손가락질을 하는데.. 개념없는 창녀로 태어날껄 슬프다 나는 그냥 그저 부모님 부담 덜으려고 등록금 벌러 나왔는데 500만원 모아야하는데....하..